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영화 100%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한국영화의 대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함께 직간접적인 산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실제 한국영화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대미 수출에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산업 전반의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체부는 “미국 시장이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경로인 만큼, 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