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새마을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담은 기부 배지 ‘다시 봄은 온다’를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배지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옷이나 가방 등에 달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배지에는, 고향 영양의 푸른 산하가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새마을회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이번 배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다시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경찰청 1호 범죄 분석가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제84회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 유형과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권 교수는 최근 발생한 주요 범죄들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정계 은퇴를 언급하며 “상대 진영에 있었지만 밉지 않았던 정치인”이라며 “그의 국가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은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가 홍준표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일합을 겨뤘다면 한국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2024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신재생 발전량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전체 발전량의 10.6%를 차지했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발전설비가 확대된 결과다.총 발전량은 595.6TWh로 1.3% 증가했으며, 석탄발전은 발전량 기준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17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반면 원자력 발전은 신한울2호기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188.8TWh로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이 됐다. 가스 발전도 167.2T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