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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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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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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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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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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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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학부모와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소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1일 종촌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열고 영유아 학부모 40여 명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재숙지하고 응급대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 지원에 따라 대한인명구조협회 김지태 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교육은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익히기 위해 4개 조로 나눠 이뤄졌다.학부모들은 교육용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혔다.최민호 시장도 교육을 함께 받으며 시민과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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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 모집
안산시는 11월 21일까지 ‘2025년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종업원 300인 미만의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신규 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 실적 우수 기업을 발굴·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간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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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세계평화의섬 지정 20년, '평화 정체성'은 불명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의 개념이 불명확해 평화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와 제주도가 17대 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했지만, 완료된 것은 7개뿐이며, 나머지는 여전히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평화대공원은 20년째 용역만 반복되고 있어 사업의 실체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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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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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책포럼 IN 광주 성황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2025년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책포럼 IN 광주’가 21일 광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여러 협력 기관이 함께해 지역 간 지속가능발전 협력의 폭을 넓혔다.포럼은 ▲지속가능발전 현황과 과제 ▲정책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오전 세션에서는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정책 2025, 그리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