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청년포럼.청년·가족 문화행사가 지난 29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억을 잇고, 내일을 잇다–청년이 만드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1부 청년포럼에서는 4·3평화재단 양조훈 전 이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오승학 역대 청년회장, 정현철 위원, 제주일고 2학년 이유림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기억을 잇는 오늘: 우리가 지켜낸 4·3의 목소리’, ‘내일을 짓는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양 전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으로 임명됐다.범정부·민관합동 위원회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외교부·행안부· 기재부 등 각 부처 장관 12명과 시도지사협의회장, 민간인 58명 등 모두 73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광복 80년을 기념해 범정부 사업을 검토·의결하며, 광복절 이후 중장기 과제, 성과보고서, 백서 발간 등을 심
범정부 차원의 광복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제주에서 양조훈 전 제주4.3재단 이사장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 위원회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외교부.행안부.기재부 등 각 부처 장관 12명과 시도지사협의회장, 그리고 각계 민간인 58명 등 모두 73명으로 구성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지난 80년은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였다. 이런 의미에서 광복 80년 역사 굽이굽이의 상징과 관련된 분들을 위원으로 모셨다”며 민간인 위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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