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초 작가의 11번째 소설집 『나무 남자』가 출간됐다.『나무 남자』에는 13편의 소설과 함께 13인의 일반 독자들의 감상문을 함께 실었다. 소설집에 일반 독자들의 감상문까지 실은 이유는 문학이 독자들과 멀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김 작가는 13편 작품에 각각의 ‘떨켜’를 숨겨두었다. '떨켜'는 낙엽이 지기 전 나뭇가지 잎이 떨어지게 하는 안전장치로 결국은 작별을 위한 마침표를 의미한다.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시절 인연이 끝나면 작별이 기다리기 마련이다.작가는 서문에서 “가을이 오면 잎
최근 문학과지성사에서 이창동 소설집 와 두 권을 재출간했다. 40년 만이라고 한다.이창동은 대구에서 나고 자랐다. 교사로 일하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저리'가 당선돼 문단에 들어선다. 그가 쓴 '눈 오는 날', '용천뱅이', '슈퍼스타를 위하여' 같은 작품에는 시대와
뜨거운 여름, 물가에서도 책을 펼칠 수 있다면? 출판사 민음사는 여름의 감각과 잘 어울리는 두 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신간 ‘여름에 더 좋은 소설’을 2025년 워터프루프북 시리즈로 출간했다. 박솔뫼의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이유리의 ‘비눗방울 퐁’이 나란히 실린 이번 책은 변형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설재인 작가의 신작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을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하고, 연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은 한국문학의 기대주 설재인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2019년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설재인 작가는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그 변기의 역학’ 등 대표작을 통해 첨예한 시선과 특별한 상상력을 그려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크레마클럽의 콘텐츠 연재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한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은 가장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시흥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의회 안광률·장대석·이동현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및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진경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다”라며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니라, 더 정의롭고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지금도 계속되는 실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청도군은 8월 20일 유천극장에서 유호리, 내호리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문화마을 일대에서 추진되는 『유천문화마을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유천문화마
영주시는 지역 약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 21일, 평은면에 위치한 영주농협 약용작물산지유통센터에서 ‘GAP 약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GAP 인증 약초의 생산 확대와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명, GAP 약초작목반
안동시는 재작년 280억 원, 지난해 318억 원의 시금고 이자수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3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안동시 금고 이자수익 전국 최하위’라는 내용은 사실
경산시는 2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에 귀농했거나 또는 귀농할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목별 재배기술, 농업 경영과 마케팅, 농업기계 안전 이용 및 최신 농업 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영주시는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1일에는 2026년도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도시건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했다. 이번 건의 자리에서 영주시는 △숲 관광단지 조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