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시인은 학교 뒷산을 산책하다가 눈발 뒤집어쓴 소나무 아래서 한 사람을 용서하고 내려왔다고 썼다.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자신을 휘어지게 하는데도 기품을 잃지 않은 소나무 앞에서 용서의 참뜻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소나무에 치명적인 해충인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간밤에 불던 바람에눈서리 치던 말가낙락장송이 다 기울어 가노매가 하물며못다핀 꽃이야 일러 무심하리오.낙락장송인 소나무가 간밤에 깨끗하게 내린 눈서리를 노래한 우웅부의 시 다.유교에서 말하는 소나무에 대한 시선을 지난 밤 낙락장송에 내린 눈과 서리를 비유하여 말해주는 내용이다.유웅부는 아무리 일기 가 변하여도 소나무 그 자체가 가진 기상과 절개는 변치 않는다는 시각으로 선비가 지켜야 할 도리를 나타낸 것이다.소나무가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하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소나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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