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금왕읍 내 대단지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지원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주지원 간담회는 입주 초기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음성 자이 센트럴시티’ 공동주택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
대단지 선호현상이 뚜렷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올해 9월까지의 전국 1순위 청약 성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500가구 이상의 단지는 총 14개가 공급돼 17만6,68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단지당 평균 1만2,620명이 접수한 꼴이며, 이는 평균 5,566명이 접수한 1000~1499가구 규모의 단지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다. 500~999가구 단지는 평균 2,798명, 500가구 미만 단지는 평균 807명이 접수했다.단지별로 보면 6만9,476명을 접수시킨 서울의 잠실르엘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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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부행장 연임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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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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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선 기억...일본에서 열리는 제주4·3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온 오사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시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4·3의 발생부터 진상규명, 화해와 상생, 세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