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양국 국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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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주교육청서 ‘실력 충북교육’ 정책사례 특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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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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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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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아이들이 직접 정책 제안”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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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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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삼성 완파하고 감격의 승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대 2로 완파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한화는 5차전에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1회말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출루에 이어 노시환의 적시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한 것이 승기의 시발점이었다. 이후 3회말에는 삼성의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했고, 5회와 8회에도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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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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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이 적절한 조건 수용하면 무역협상 조속 타결 원해"
1시간전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4일 한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적절한 조건을 수용할 경우 가능한 한 신속히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미 고위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앞서 진행된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에 대해 큰 틀의 무역합의를 이루었으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구성 문제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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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동탄터널서 버스 5중 추돌...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8시20분쯤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탄터널 1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피해 버스가 앞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관광버스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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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신혼부부 친 트럭기사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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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한 사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