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상품이 2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꺾였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장 폭락 이후 펀드 유출이 발생하면서 5억13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이 빠져나갔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즈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유출이 10월 10일 '바이낸스 유동성 연쇄 반응' 이후 발생한 6억6800만달러 규모의 유출보다 규모는 작지만,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ET
도지코인이 블랙프라이데이 폭락 이후 한때 5% 반등했지만, 시장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신규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번 반등이 단기적인 시장 반응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에 대한 신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음 기록한 신규 주소 수는 1만8251개로, 매도세 당시 3만534개 대비 40% 감소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168BTC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64만418BTC로 늘렸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트래티지가 블랙프라이데이 암호화폐 폭락 이후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구매는 1880만달러 규모로, 평균 매입 가격은 11만2051달러였다.마이클 세일러는 과거 한 달에 2만5000BTC씩 대량 매입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소규모 매수를 지속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8월과 9
추석 특수를 마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대목 준비에 돌입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대형 쇼핑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맞물리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추진 중인 2차 소비쿠폰 역시 민간 소비의 단기 부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온라인은 확장, 오프라인은 통합통계청에 따르면 8
일본 금융당국이 내부자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 법안은 비트코인부터 저유동성 밈코인까지 모든 암호화폐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FSA는 오는 2026년 암호화폐 전담 부서를 신설해 추가적인 규제 강화도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내부자 거래는 오랜 문제였지만, 최근 몇몇 사건이 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블랙프라이데이 관세 발표 직후 한 고래 투자자가 하루 만에 1억9000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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