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21일 부석면 송시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소화기를 활용한 덕분에 대형화재를
11일 오전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935번 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5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왕복 2차선 구간에서 1톤 포터 차량이 얼어 있던 노면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시작됐다.뒤따르던 차량 2대가 각각
전골냄비에 생대구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맑게 끓인 탕이다. 입동이 지나고 나니 자연스레 점심 메뉴로 생대구탕이 간택되었다.다섯 명이 둘러앉아 먹는 자리, 네 명은 몇 번의 겸상으로 식사 자리가 낯설지 않았고, 오늘의 물주인 한 명과는 첫 식사 자리인지라 탕을 제일 먼저 뜰 수 있도록 국자를 양보했다. 그도 첫 국자여서 신경이 쓰였는지 큰 건더기는 두고 국물 몇 번, 숨 죽은 채소 조금, 부서진 살점 몇 개를 담는다.겨울 눈이 가슴팍까지 푹푹 쌓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부석면 노곡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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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지난 21일 부석면 송시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소화기를 활용한 덕분에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신고자에 따르면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집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2대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소화기로 초기 진압함으로써 주택과 인접한 우사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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