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전
1980∼19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여학생이라면 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모를 수 없을 것이다.당시 순정만화로 분류됐지만, 뻔한 로맨스 장르는 아니다. 모계사회 아르미안을 배경으로 제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4명의 자매가 자신의 삶을 살아 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대서사시다.이 만화가 세상에 나온 지 약 40년 만에 그 원형에 가까운 이야기인 '마누의 딸들'이 웹툰으로 나왔다.두 만화를 그린 신일숙 작가는 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1986년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시작했으니 지금이 40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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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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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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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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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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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7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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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2000억 협치 예산 합의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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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식·문화의 공간” 대구도서관, 11월 5일 정식 개관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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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성해란 의원, 홍릉동 6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통학로·보행자 안전 대책 서둘러야”
성해란 동대문구의원은 ‘홍릉동 6구역 재개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보행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과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고, 홍릉 6구역 재개발 이후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 의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이번 현장점검에는 동대문구 교통과 관계자와 홍릉초·삼육초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했다. 성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요 통학 동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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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25 구조물 유지관리 포럼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Resilient Infrastructure: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기반 구축’을 주제로 2025 구조물 유지관리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고속도로 교량 등과 같은 노후 구조물의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학회장, 박철우 한국도로학회 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자체, 국책 연구원 등 공공기관, 종합건설사, 안전진단 전문기관,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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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은행·증권·보험 VIP ‘특별한 경험’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투체어스’ 고객을 비롯한 동양생명, ABL생명, 우리투자증권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권·보험 부문 강화 등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 이후 계열사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