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제주해상으로 유입되는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수거대책에 애를 먹고 있다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모자반은 제주에서는 몸국이나 무침으로 이용된다. 괭생이모자반과 모자반 모두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다.하지만 일반 모자반은 식용인 반면, 괭생이모자반은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아 해양폐기물 취급을 받고 있다.문제는 양식장과 고기잡이와 배 스쿠류에 감겨 운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괭생이모자반 유입 시 제주해안으로 밀려오기 전 해상에서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제주지
제주시 외도동은 지난 23일 바다환경지킴이 6명을 투입해 지역 내 해안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했다.
20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바다지킴이들이 모래밭에 쌓인 괭생이모자반과 파래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삼양동통장협의회는 30일 삼양동 해안변에서 통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이날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및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속보=지난달 말부터 제주지역 해안에 괭생이모자반이 대거 유입되면서 선박 사고 우려와 미관 저해 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위성 활용 관측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이날 강동우 의원은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돼 육상에서 썩어 악취를 풍기는가 하면 어선 조업 과정에서 스크류에 걸려 사고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27일 제주시 동부해안가 일대 해양환경 정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봄철이면 제주해변에 악취를 풍기며 골칫거리고 떠오르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수거 및 플라스틱 등 해양폐기물을 회수해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관광 제주의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박해영 소장은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도내 해안가 정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보호관찰소에서는 지난
5월 제주의 푸른 바다가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갈색으로 뒤덮이고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다. 본지가 지난 주말 찾은 이호테우해수욕장은 한 마디로 가관이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제주의 푸른 바다를 보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20대 관광객들은 백사장에 쌓여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악취도 심한데 사이사이 엉켜있는 쓰레기들도 많아 불쾌합니다. 찝찝한 마음에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었습니다”라며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본지 기자가 이날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부터 애월읍까지 해안가를 살펴봤는데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면서 육상에서 썩어 악취를 풍기는가 하면 어선 조업 과정에서 스크루에 걸려 사고를 유발하거나 해녀들이 물질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제주 해안에는 5월이면 어김없이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이 몰려와 행정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매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는 게 현장 목소리다.23일 오전 8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안에는 물밑 듯이 몰려온 괭생이모자반이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굴삭기 작업으로 쌓은 괭생이모자반이 산더미를 이루고 있었다.이날 마을주민은 괭생이모자반을 현장에서 매립할까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바다에 출몰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가 본격 가동됐다해양수산부는 3일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비상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0일 이어도 인근 먼 바다에서 천리안 위성이 괭생이모자반 군락을 발견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 여부를 감시해 왔다고 전했다.이후 지난 4월 2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 해역과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유입이 목격되면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거
“악취도 심한데 사이사이 엉켜있는 쓰레기들도 많아 불쾌합니다. 찝찝한 마음에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었습니다.”주말인 19일 오후 이호테우해수욕장. 화창한 날씨 속에 부푼 기대를 안고 해변에 도착한 20대 관광객 무리는 백사장에 쌓여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시원한 제주 바다에 발을 담그려던 이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범벅된 채 해안을 따라 길게 쌓여 있는 괭생이모자반 때문에 다시 신발을 신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이날 본지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부터 애월읍까지 해안가를 확인한 결과 해상에는 연안으로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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