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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오산시 세마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고사장 입실 전 수험생을 격려해주고 있다./전광현 기자 [email protected]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의 미국 현지 운용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인수 이후 약 7년만에 순자산 규모가 13배 성장했다.글로벌엑스는 15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101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총 735억달러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엑스를 인수한 2018년 당시 운용자산은 100억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2023년말 424억달러, 2024년말 53
미술에는 여러 장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예는 삼국시대, 또는 반구천 암각화 등 선사시대 이전으로도 볼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서예를 하는 젊은층은 줄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은 기존 서예의 틀을 벗어나 서예의 대중화, 현대화에 힘쓰고 있는 서예가이자 미술인이다. ◇7년만에 개인전…2016년부터 준비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한 건물 3층에 자리잡은 약 230㎡ 규모의 개인 작업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의 아호 석흠을 따 ‘석흠실’로 명명된 이 곳의 한 켠에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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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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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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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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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5 인천 아트쇼-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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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서도 피어나는 동백처럼, 제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로 남길 바랍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찬 바람 속에서도 붉은 생명으로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이현주 작가는 올해 아트쇼에서 회복과 온기의 메시지를 담은 신작 시리즈로 관객과 만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잊고 있던 마음이 조용히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혹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명력과 인간 내면의 따뜻한 떨림을 회화로 풀어냈다. 이현주 작가의 화면에는 아크릴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린 뒤 스크래치로 질감을 새기고, 그 위에 유화와 나이프 작업을 더 해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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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킬러는 없지만 어려웠다”… 상위권 변별력 높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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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공공 요양병원 대신 급이 낮은 ‘노인 질환 전문센터’가 설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1535-5번지 3915㎡ 부지에 서귀포의료원 부설 공공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당초 계획은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7244㎡로 일반병동 62병상, 치매병동 36병상 등 98병상과 의료진 36명을 확보하기로 했다.그런데 정부의 ‘공립요양병원 일몰제’로 공공 요양병원 건립에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도는 노인 질환 전문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지난해 서귀포시 인구 중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