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고금리 불법 대출 이자를 챙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경 채무자 B씨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A씨는 B씨에게 2억1,000만원 가량을 빌려주고 총 3억350여 만원을 상환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8,350여만원의 부당 이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자치경찰단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제주지검의 수사지휘를 받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A씨의 주거지에서 압
고양시가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의 반대로 관련 예산이 삭감되자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부터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노후화 시설 재단장, 한강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겠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이렇게 말했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 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강서구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각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
안동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총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되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
한국지엠이 창원을 비롯한 전국 9곳의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부지 등의 자산 매각을 공식화했지만, 창원서비스센터는 필지 분할 등의 행정적 걸림돌이 많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지역 한국지엠 차량 구매자들에겐 다행인 상황인다.한국지엠은 부평공장 유휴 터와 창원을 비롯한
구미경찰서는 6월 2일 금오공업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5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학년 10개 학급을 두 반씩 통합해 5개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각 교실에 직접 들어가 밀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교육은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