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임·정왜란 호국장령 유족회이 지난달 31일 영산면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제43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곳에는 왜란 때 의병 활동을 펼친 21명의 호국장령이 모셔져 있다. /이일균 기자
창녕군 임·정왜란 호국장령 유족회는 지난 5월 31일 영산면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성낙인 창녕군수와 유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창녕 호국공원 충혼탑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화왕산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펼쳤던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21명의 호국장령이 모셔져 있다.유족회는 1982년 5월 15일 호국공원 충혼탑이 건립된 이듬해부터 매년 임·정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장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모제를 이어오고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국공립 영산 초록어린이집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원생 17명이 영산 호국공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원생들은 호국공원 충혼탑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태극기를 바라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혜영 원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호국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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