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신축 사업을 5월 말부터 본격 착수한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와 삶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개관 이후 20여 년간 시설 노후와 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전시 효율성 저하, 공간 협소, 급증하는 관람객 수용의 한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현대적 미술관 시설 확충 등 구체적 필요성을 확인했다.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설립타당성평가를 마쳤으며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