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고 싶었던 자, 왕이 되기 위해 버텼던 자, 왕이 되어선 안 돨 자…세 형제의 뒤바뀐 운명, 그 끝은 어디일까?’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뮤지컬 ‘왕자대전’을 선보인다.㈜스튜디오2046이 제작한 ‘왕자대전’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세 왕자 간의 치열한 내면 갈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형제의 피 위에 왕좌에 오른 아버지 태조 이방원, 그런 그도 아들들만큼은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길 바랐다. 이 작품은 ‘첫째 아들이 왕의 자질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