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덕산불피해자대책위원회'가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영덕참여시민연대 부설로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90여 명의 산불 피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한 대책위는 농업위원회를 비롯한 6개 위원회와 사무총국을, 산하에는 피해가 집중된 영덕읍분과, 지품면분과, 축산면분과, 영해면분과 등 4개 분과를 두고 있다.앞서 지난 7일 1차, 이날 2차 추진위원회 회의에 이어 이날 정식 발족한 대책위는 활동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