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자연 감소 폭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는 지난해 4분기보다 490명 감소했다.이 같은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것이다. 두 개 분기 연속 인구 자연감소가 400명 이상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올해 1분기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8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5명과 견줘 9.0% 감소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13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