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조용히 봉사해온 김광열 영덕군수의 부인 김금화 씨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김 씨는 지난 3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영덕읍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이재민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활동을 해왔다.청소년해양센터는 산불 피해를 입은 노물리와 석리 주민 등 많을 때는 160여 명이 임시로 생활하던 곳이다.당시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돼 영덕으로 번지며 2천여 명의 이재민을 냈다. 김 씨는 이재민들이 센터에 머문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매일 점심시간 무렵 센터를 찾아 밥과 반찬을 나르며 손수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관세청은 지난 7월 23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제2차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작전 기간 동안 美 마약 단속 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적발한 미국발 마약류는 액상대마 18.5kg, 필로폰 4.7kg, 케타민 1kg,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2,782정 등 총 30건, 31.4kg에 달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사일런트 스위퍼’는 양 관세당국
서울대학교 류영렬 교수 연구팀이 차량에 탑재한 라이다-카메라 센서 시스템을 활용해 가로수의 위치, 수종, 탄소저장량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경기도 수원시에 적용해 전역 3만4124그루의 가로수를 탐지했다. 분석 결과 총 탄소저장량은 약 6180톤에 달했다.정주지는 다양한 생태계 유형 중 탄소흡수 기능 정량화 정보가 가장 부족한 공간으로, 그동안 도심 가로수는 정주지 식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복잡한 도시 구조물 사이에 분포
해외여행이 잦은 여름휴가철에 사용하고 남은 외화를 대표 온라인중고 거래플랫폼인 ○○마켓등에 판매하는거래포스팅이 많아지면서,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자금세탁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외화판매자는 구매자로 가장한 자금세탁책을 만나 현물로 외화를 전달하고 그 대가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직접 입금받게됨에 따라 범죄자금세탁에 연루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외화판매자의 계좌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사기이용계좌’로 지정되며, 계좌 지급정지 및 전자 금융거래가 제한되고 거래대금을 보이스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시민사회와 범여권의 잇단 사퇴 요구가 이어지며 국정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장관 인사청문 제도 도입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낙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후보자는 지난 23일 밤 SNS를 통해 “저로 인해 마음 아팠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믿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죄송하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