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21대 대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아쉽게 됐다”며 “병든 숲은 불태워야 한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병든
"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이렇게 페이스북에 소감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칠만 치다가 또 다시 이 꼴이 됐다"고 탄식했다.그러면서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며 대대적 보수 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국민카드, 일본·홍콩·하와이 여행객 대상 해외 프로모션 진행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홍콩, 하와이 등 주요 여행지로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일본과 홍콩 여행객을 위해 외화머니 적립과 항공권 할인, 경품 제공 등을 포함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일본 여행객을 위한 행사로는 8월 31일까지 일본의 주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외화머니를 최대 50%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 응모한 뒤 건당 100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6기 제주도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촉...위원장 홍충효 전 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15명의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설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특히 이번에는 청년위원 2명을 새롭게 영입해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금 심의 과정에 다양한 세대의 관점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방보조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여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 은척면지사협,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상주시 은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날 협의체 위원 13명이 지역 내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 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낡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일대, 청년고용정책 홍보 캠페인 성료…미래 설계 지원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0일,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한 정부 청년고용정책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취업 및 진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은행 노사 갈등 전환점 열릴까...기대심리 들썩
IBK기업은행 노사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다. 2차 총파업 위기까지 몰렸던 노사 대립 속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대화와 중재의 물꼬가 터졌다는데 이견이 없다. 해결사를 자처했던 더불어민주당 측은 물론 대선 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으로 사태 해결에 신뢰를 보냈던 기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퓨전 국악 밴드 ‘날다’와 함께 하는 2025 커피콘서트
43분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가 6월 18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올해 네 번째 무대를 연다.6월에는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를 만날 수 있다.밴드 ‘날다’는 소리꾼 오단해를 주축으로 드럼, 색소폰, 피아노, 퍼커션, 기타, 베이스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장르의 결합을 넘어서 전통음악과 현대적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여정을 제안하여, 뉴트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