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사기 범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수사 중이며, 피해 금액은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대에 이르고 있다. 정확한 피해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가해자는 포항뿐만 아니라 네이버, 트위터 등을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수십 명을 속였으며, 주말 사이에도 피해 규모가 급증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자는 계속 늘고 있다.△ 피해자 단톡방, 이미 30여 명…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