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교사들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기됐다. 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 소속 6개 교원단체와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들에게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이날 회견은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등 총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전국 50만 교사의 이름으로 교사의 시민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대선 후보에게 5대 핵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전교조 창립 36주년을 맞아 울산 학생 16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해마다 노동시민사회운동에 공로가 크거나 그 과정에서 피해를 당한 사람의 자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과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추천을 받아 집행위원회 심의를 통해 초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2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임현숙 전교조 울산지부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3주전
인천에서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가 교원들에게 무작위 특보 임명장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지역 교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개인정보를 유출해서 교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김 후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김 후보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작위로 학교 교원과 교무실, 교장 등에게 특보 임명장을 발송했다.임명장에는 수신자 이름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전교조
충북교사 10명 중 8명은 교권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못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교사 549명을 대상으로 교사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8%가 ‘교권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홀로 지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55%를 차지했다.교사의 수업권과 평가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9%로 집계됐다.교사 61%는 행정업무보다 학생 교육활동을 우선하는 교육환
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숨진채 발견된 교사의 선.후배 동료 교사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0일 오후 6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유족과 공동으로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추모 집회는 동료 교사들과 유족들을 비롯해, 학생들과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추모 공연, 추모사, 분향 및 빛 밝히기 순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 보장하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라 △실질적 민원 대
2주전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일과 관련,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 인천정책위원회 등 인천의 교사단체들이 각각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공동으로 추모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2의 서이초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일로 일선의 교사들은 다시 한 번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교권의 현실에 마주하게 되면서 교사보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의 교사 단체들은 공동으로 유명을 달리한 교사를 추모하고, 교사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추모
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숨진채 발견된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제주지부가 분향소 운영이 마무리되는 날에 맞춰 추모 집회를 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유족과 공동으로 추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모 분향소는 집회가 열리는 이날까지 도교육청 광장에 설치돼 운영된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중학교에서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깊이 빈다"며 "그 분이 남기고 떠난 자리엔, 감당해야 했던 고통과 외면당하던 교육현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가 연장 운영된다.제주도교육청은 당초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운영할 예정이던 분향소를 3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적으로 애도 입장이 이어지고 있고, 추모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분향소 설치는 제주교사노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개인 정보를 유출해 교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전날 울산 교사들이 국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명의로 발송된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 메시지를 수신한 것이 확인됐다”며 “교사들은 해당 정당에 연락처 제공 등을 동의한 적이 없기에 교사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분명하다. 이는 정당에 의한 교사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는 점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최근 시국선언 권유 이메일 발송과 관련된 일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태도
6일전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한 가운데 인천 교원 단체가 새 정부에 교권 보호와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등 교육 대개혁을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정권교체가 권력 교체에 그치지 않고 시대 전환과 사회 대개혁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그 핵심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정상화가 있다”며 “새 정부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공교육을 정상화할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들은 리박스쿨 등 교육 내란 종식,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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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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