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두유처럼 한 팩씩 뜯어 쓰는 소포장 프리미엄 쌀을 선보이며,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경북 칠곡군이 26일‘프리미엄칠곡할매쌀’을 공식 출시했다. 한 끼 분량을 진공포장해 음료수 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칼집을 따라 잘라 밥솥에 붓기만 하면 된다. 1·2인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새로운 쌀 소비 방식’이라는 평가다.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은 지난 3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 칠곡군과 지역 농협·농업기술센터는 현지 벤치마킹 과정에서“쌀도 생활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시작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역세권 개발의 첫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KTX 경주역 주변을 경주의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개발 면적은 약 29만평이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항암 치료제 핵심 원료인 악티늄-225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SK바이오팜은 독일의 방사성 동위원소 전문 기업 에커트앤지글러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악티늄-225는 암세포 살상력이 높고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의 주요 원료다. 전 세계 생산량이 극히 제한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RPT 개발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기존 북미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내 독립적인 공급
안산시가 ‘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노후 구도심과 준공업지역의 효율적인 재생에 박차를 가한다.안산시는 도심 개발의 실질적 실행 기준을 담은 ‘안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지난 2월 7일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 하위 법령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혁신지구 유형 ▲복합개발 계획 수립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지정 해제·변경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시는 이번 조례를 토대
포스코그룹이 제37회 테크포럼을 열고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18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현장과 연구소가 함께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또한 장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역사·설화·자연을 담은 ‘제주 브랜드 대표공연’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공연 개발에 들어갔다.제주도는 5개 도립예술단 예술 역량을 결집해 2027년 상설 공연 정착을 목표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한다.제주도는 이를 위해 도립예술단 지휘자를 대표로 하는 내부 협의체를 구성, 예술단이 작품 개발의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제주 브랜드 대표공연 개발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오페라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공연으로, 2026년 상반기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 지난 12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노인대학 초청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에는 성도경 밀양노인대학장을 비롯해 노인대학 수강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허홍 의장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조건’과 ‘밀양시의 복지정책 및 개선 방안’을 들어 밀양시의 방향 및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 했다.특히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세대 간 교류와
울릉군의회 한종인 의원은 5일 제290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관한 제언을 내놓았다.한 의원은 “우리 울릉군은 청정섬이자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보물 같은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환경파괴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어 “물론 생활 개선과 접근성 향상 등 개발의 필요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울릉의 자연을 훼손하면서 얻는 편리함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의문점을 던지며 울릉군의 미래 경쟁력은 대규모 토목사업이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4월 체결한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본격적 실행을 위해 국내 발전제어 분야의 기술 독립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의 첫발을 내딛었다.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4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모색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선도,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 극대화
“박카스 말고, 쌀을 선물하자.”경북 칠곡군이 두유처럼 한 팩씩 뜯어 쓰는 소포장 프리미엄 쌀을 선보이며,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경북 칠곡군이 26일 ‘프리미엄칠곡할매쌀’을 공식 출시했다. 한 끼 분량을 진공포장해 음료수 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칼집을 따라 잘라 밥솥에 붓기만 하면 된다. 1·2인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새로운 쌀 소비 방식’이라는 평가다.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은 지난 3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 칠곡군과 지역 농협·농업기술센터는 현지 벤치마킹 과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8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성우 초청 특별 무대, 공식 방송,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6일 넷마블은 AGF 2025 레드 스테이지에서 일본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아사카와 유우를 초청한 특별 무대를 진행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주요 캐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송창현 첨단차플랫폼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의로 빚어진 조직 내 혼란을 직접 수습하고 나섰다. 송 사장 퇴진 이후 제기된 SDV 전략 수정설과 조직 개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송 사장은 지난 3일 일신상의 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가 경영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순회 투쟁을 단행해 관심을 모은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지부는 "사측이 올해 손익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직원들에게 정당한 보상도 안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역별 순회 집회 형식으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전문 브랜드 오마다는 와이파이 7 기반 엔터프라이즈 무선 액세스 포인트 라인업을 확장, 국내 기업·교육·의료·공공 등 다양한 환경을 대상으로 차세대 무선 인프라 공급을 본격 강화한다.오마다는 와이파이 7 기술의 조기 도입 흐름에 맞춰 실사용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P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밀도·고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품질과 확장성 제공한다. 실내외용의 다양한 와이파이 7 제품군을 갖춰 단말 수요가 많은 환경에서도 유연한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