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7월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08억 달러를 기록했다.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 3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이 남아 있던 7월에도 수출이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견인했다.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흑자 폭은 2018년 이후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우리나라 7월 수출은 608억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같은 기간 0.7% 늘어난 542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입 모두 지난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다.이로써 7월 무역수지는 6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은 1일 이런 내용의 7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1~7월 수출 누계는 3955억4200만 달러, 수입 누계는 3611만5200만 달러로 이 기간 무역수지는 343억9100달러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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