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에 20억 원을 투입한 성산읍 ‘신풍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것으로 2025년 마무리 예정으로, 지역 맞춤형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경관개선을 목표로 한다.또한, 신풍리의 핵심자원과 테마를 바탕으로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 주민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또 공모 선정된 성산읍 고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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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폭력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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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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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11월 개통
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이 오는 11월 20일 전면 개통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민 숙원사업이자 지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과제였던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700m 도로 건설이 마침내 완료돼 개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 부지로 사용돼 3차순환도로 내에서 사실상 단절된 구간이었다. 2002년 부지 반환이 결정된 이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작업 등 군사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설계와 협의가 장기간 지연됐다. 대구시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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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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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년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사무실 필수근무 인원을 제외한 130여명의 도의회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폭력예방교육, 부패방지교육 등의 법정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도의회 직원들의 공직자로서의 자질 함양과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날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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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힘....테더, 올해 순이익 150억달러 전망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2025년에도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둔 테더는 2025년 약 150억달러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2024년 130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테더는 5000억달러 가치로 200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고액 투자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우리를 향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적절한 기업 가치를 설정해야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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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앙화 거래소 암호화폐 현물거래 규모, 3분기 31% 증가
3분기 중앙화 거래소들에서 이뤄진 암호화폐 현물거래 규모가 31% 증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토큰인사이트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10대 CEX의 총 현물 거래량은 3분기에 4조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이 8월 12만3000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현물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파생상품 거래가 CEX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3분기 파생상품 거래량도 29% 증가하며 26조달러에 달했다.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가 3분기 현물시장 점유율 43%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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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 트레이딩 터미널 파드레 인수…밈코인 유동성 확장
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이 파드레 트레이딩 터미널을 인수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 보도했다.펌프펀은 파드레를 통해 플랫폼 내 유동성을 강화하고 거래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파드레는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 베이스 등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트레이딩 터미널로, 특히 밈코인 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캐시백 보상, 경쟁력 있는 수수료, 전용 트레이더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펌프펀은 이를 통해 기존 플랫폼 거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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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캄보디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갑자기 뜨거워졌다. 평범한 우리 국민 대부분 별 관심 없던 나라, 지구촌에서 영향력이 미미한 동남아시아 빈국이 느닷없이 검색순위 상단에 자리 잡은 건 최근 드러난 한국인 납치·살인 사건 때문이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런 사태가 단발성이 아니라 오랜 구조적 요인이 깔린 조직적 범죄란 사실,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사실 등이 밝혀지며 언론도 뒤늦게서야 이를 집중 조명 중이다.캄보디아는 대체 어떤 나라인 걸까. 어느 정도 시사 상식이 있다면 캄보디아를 놓고 두 가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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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APEC 팡파르, 경주는 지금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찾은 천년의 고도 경주는 세계 외교의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다.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시설은 사실상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었으며, 경주 방문의 첫 관문인 경주역에는 행사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경주역 곳곳에는 'APEC 2025 KOREA'라고 쓰인 패널과 현수막 등이 걸려 있었으며 역사 중앙엔 25일부터 운영되는 '수송 안내 데스크'가 이미 마련돼 있었다.역사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