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민간 배달앱은 이미 수많은 소비자와 자영업자, 배달 노동자들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독과점에 가까운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비싼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먹깨비 주문 건수는 지난 3월 4만139건, 4월 6만25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431% 급증했다.특히 4월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771건과 비교해 무려 5배 넘게 늘었다.제주지역 먹깨비 가맹 외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