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국회 의사당 앞 광장에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을 완공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 상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가 표결을 통해 신속하게 해제한 것을 기념
국회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국회 잔디광장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을 설치했다.이 상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가 표결을 통해 신속하게 해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7월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대한민국 국회 민주주의 상징물’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상징물은 국회 해태상 옆 부지에 설치되는 ‘국회 상징석’으로, 전면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국회 측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위기 속에서도 국회가 국민과 함께 헌법 수호의 자리를 지켜낸 역사적 사명을 기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상징석 아래에는 ‘국회 타임캡슐’이 함께 매설된다. 타임캡슐에는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가 국회의 정체성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상징하는 ‘국회 상징석’ 제막식을 17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상징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를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새겨넣어, 국회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임을 상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전면 문구 외에도 후면에는 “2024년 12월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이 선포됐습니다. 계엄에 저항하는 국민과 함께 국회는 계엄군을 막고 계엄을 해제시켰습니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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