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대기고등학교는 백호기 우승과 인연이 없을 것으로 보고 결승전 응원을 접을 계획이었다.그런데 결승 진출 소식에 학생들은 부랴부랴 응원 연습을 한 후 경기장으로 갔다. 연장전에서 결승골이 터지자 학생과 동문들은 서로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17년이 흐른 지난 4월 6일 고등부 결승전. 대기고가 오현고를 3대 2로 누르고 백호기를 품었다. 재학생과 동문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목이 쉬도록 응원가를 불렀다. 17년 만에 되찾은 우승의 기쁨을 오라벌에서 포효했다.올해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경기가 TV,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제주MBC는 지난 5일 열린 고등부 준결승과 6일 고등부 결승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제주MBC는 백호기의 꽃 ‘응원전’ 등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도 전했다.최경식 해설위원과 윤상범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춰 경기를 생동감있게 묘사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을 안방에 전달했다.또 전문적인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쉽게 경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탰다.최경식 해설위원은 “매년 백호기가 이어져 왔는데, 작년보다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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