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가 아재명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을 호소키로 했다.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는 7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1인 시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귀향대책위는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올 9월이면 미군의 민간인 마을 폭격으로 월미도에서 쫓겨난 지 75년이 된다”며 “주민이 살던 곳을 점유했던 미군과 해군은 떠났지만 원주민들의 고향 땅은 인천시에 넘어가 월미공원이 들어섰고 국방부와 인천시는 원주민 귀향 문제를 서로 떠넘기며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귀향대책위는 “대통령께서 해법
포항에 주둔한 미군과 경찰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오천파출소에서 캠프무적 주한미군과 함께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례는 주한미군과 경찰이 치안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지역 주민 관련 사건·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최근 증가하는 전동 킥보드 위험 운행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동 킥보드 무면허운전·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공유하고, 미군 측과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별검사팀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 주장한 ‘미군기지 압수수색’ 발언과 관련해 “해당 압수수색은 미군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월 21일 진행된 오산 공군기지 내 중앙방공통제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한국 정찰자산으로 수집된, 대한민국 군인이 관리하는 자료를 대상으로 했다”며 “압수수색은 방공관제사령관의 승인을 거쳐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상적인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른 것이며,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임종건씨가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시설물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임씨의 작품은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로 일반인이 자전거를 간단히 수리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공용 스마트 수리대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같은 학과 김예은씨는 기존의 앉는 휴식 방식에서 벗어나 기대는 직립의 열린 공간 구조로 디자인한 작품 ‘Under Sky’로 장려상을 받았다. 임종건씨는 “공공디자인 영역은 디지털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최근 열린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연이어 고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7년 만이다.청주공고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2025년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또다시 은상을 수상했다.단원 모두 입단 당시 연주 경험이 없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정규 수업 전, 방과 후, 방학기간을 활용해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상록구·단원구 두 구청에서의 당직제도를 폐지하고 시청 당직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시는 민원 편의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야간 및 휴일에도 당직근무를 운영해 왔다.당직 운영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당직실을 운영하고 있다.당직실로 접수되는 민원은 단순 안내나 부서 이첩이 대다수임에도 불구, 민원인은 시청과 구청을 구분, 각각 다른 전화번호로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돼왔다.이로써 시는 이를 개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