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오늘 미국 공화당 및 연방의회 관계자들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대북정책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미국 공화당 산하 싱크탱크 국제공화연구소 비공개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 대선 이후 대북 정책, 북한인권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중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사실상 '트럼프 2기'를 염두해둔 간담회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지 의원은 이외에도 미 민주당 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남북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한 반면 야권에서는 "무책임한 대북정책"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안건을 오후에 재가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지난 일주일 사이에 자행된 북한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