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시청 본관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 전력 유관기관 4곳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력 관련 기관들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이들 4개 기관은 △자연재해 등 위기 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 주민 주택 등 신속 복구 지원 △대형 산불 피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