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는 5월 10일,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를 맞아 성주 심산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성균관유도...
매년 봄, 성주군의 국가 보물인 성주향교는 잠시 멈췄던 시간의 문을 열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고요하던 향교는 가족들의 웃음과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지고, 선현들의 깊은 지혜를 따라가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성주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으로 '선비의 고장 성주, 선비문화유산 체험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성주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한개마을, 심산 김창숙 생가 등 성주를 대표하는 선비문화 유적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일반인 가족이 대
김만식 기자 =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는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를 맞아 심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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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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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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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북적북적’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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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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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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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셰셰’ 발언에 “친북 反 대한민국 안돼…근본 축은 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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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셰셰’ 발언에 대해 “셰셰 못한다는 게 아니라 친중반미, 친북 반 대한민국, 이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지난 13일 부산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다음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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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림...내일 오전에 산발적 '비'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15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오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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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올해는 상반기 전략보고회 건너뛴다
LG그룹이 매년 상반기에 주요 계열사의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는다.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던 전략보고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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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터미널에서 찾은 순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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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지 않던 시절, 강화로 오기 위해서는 덜컹이는 버스 위에서 78개의 노선을 거쳐 ‘강화터미널’로 가야만 했다. 길 위에서 긴 시간을 감내해야 했지만, 그 여정은 왠지 모르게 익숙하고도 특별했다.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며, 마음속에 쌓여 있던 복잡한 생각들도 하나둘 정리되곤 했다. 강화대교를 건너는 순간, 울렁이던 멀미가 한층 가라앉고, 옥죄던 가슴 한켠이 눈 녹듯 느슨해지곤 했다.섬으로 진입하는 그 짧은 구간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목적지는 늘 버스 노선의 맨 끝 지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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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의 농촌,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의 청사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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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장밋빛 미래가 도래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미래 사회에 대한 위험 시그널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들의 미래가, 과학 기술의 발달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에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 공동체가 해체됨에 따라, 지역 경제 역시 연쇄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이는 가히 전 지구적으로 봉착한 문제라 할 만큼 심각한 일이 되었다.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