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을 잊지 않고 새로운 걸 받아들인 300여 그릇 향연이 펼쳐진다.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공예박물관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도예 작가 14명의 단체전 ‘아름다운 그릇’을 공개한다. 전시에 출품하는 작가들은 2009년 결성된 모임 법고창신 회원들로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해 낸다’는 의미에 걸맞게 전통 도자기 안에서 작가들 각자의 뚜렷한 예술세계를 빚어낸 작품을 만들어왔다.이들이 선보일 작품은 청자와 분청, 백자, 도기 등 300점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법고창신의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