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부터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경찰청은 갑호발령을 내리는 등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도경찰청은 17일 자정부터 오후 2시사이 충남지역 최고강수량 360㎜의 폭우 속에서 평소보다 330% 증가된 2,520건의 112신고에 대응하고 침수된 지하차도 등 36개소 교통통제를 실시했으며, 643명의 주민대피를 지원했다. 특히 지자체,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침수 및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에 경찰관기동대·경찰특공대·기동순찰대·경찰서 비번 근무자 등 가용한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