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최고경영자 등 미국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연례 경제 행사 '밀컨 콘퍼런스 2025'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쏟아냈다.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는 5일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해 블룸버그 TV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율 최종 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프레이저 CEO는 "10% 관세라면 흡수하기가 더 쉬울 것"이라며 " 25% 이상이라면 더 큰 실질적 파장(ra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내일날씨]중부내륙과 전북동부 비, 안개, 강풍, 풍랑 유의, 내일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5월 10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홍성, 청주, 대전, 안동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거운동 시작,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정부는 13일 모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특별히 지시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면서 좌고우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지막 단 하루까지 빈틈없이 챙겨야 할 소임은 국민의 안전과 민생이다. 특히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어떤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주 중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개막…박현경·이예원 등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1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작년에 비해 총상금이 1억원 늘어난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과 올해 유일한 2승 선수인 이예원 등이 출전한다.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13일 오전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지난해 우승자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호준 의원 "경기도가 잘못된 법리해석으로 노동이사제 개선 가로막아" 지적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집행부의 잘못된 법리 해석으로 인해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공식 유권해석으로 해당 개정안이 상위법령에 위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문제가 된 개정 조항은 조례 제5조 제1항으로, "재직 노동자 정원 200명 미만인 기관은 1명, 200명 이상인 기관은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둔다. 다만, 공공기관 이사회 구성 등에 대해 다른 법령에서 정한 경우에는 이를 달리할 수 있다"로 개정하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청 마당 생활정원, 텃논서 모내기 행사 열려
울산시가 도심 한 가운데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시는 13일 시청사 마당에 조성된 생활정원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청 공무원 등이 함께 모를 심고 미꾸라지를 방생하며 도심 속 농업 체험에 동참했다. 울산시청 생활정원 텃논은 전국 최초로 시청사 안에 보리, 밀, 벼 등 사계절 순환 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농업의 상징적 공간이다. 석현주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수출·생산은 위축…소비·고용은 회복세
올 1분기 울산 경제는 수출과 산업 생산이 나란히 위축된 반면, 소매판매와 고용 지표에서는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된 국면을 드러냈다. 제조업 기반 수출 도시로서의 구조적 특성이 뚜렷한 울산은 대외 변수에 취약한 반면 소비 기반 내수는 방어력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3일 ‘2025년 1분기 동남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2억5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경유, 석유정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