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미끼로 고객과 지인들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전직 증권사 직원이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직 증권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 8월까지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고객과 지인 등 11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총 247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직원 전용 투자상품, 기업 단기대출 상품,
정부가 반도체 업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공식화했다. 지주회사 증손회사 지분율을 100%에서 50%로 낮추는 게 골자다. SK하이닉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SK하이닉스는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반도체 장비를 리스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다만 과거 LG에너지솔루션 분사 당시 기존 주주들이 반발했던 것처럼, SK하이닉스가 핵심 사업을 분리해 외부 투자를 받을 경우 주주 이익 희석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정부가 AI 등 첨단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가 누적 투자금 4400억원, 이용자 수 21만명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부담을 줄이고 꾸준히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고른 디지털자산을 매일·매주·매월 자동 매수하는 정기 주문 서비스다. 특정 시점의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해 평균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방식이다.주문 금액에도 일정 제한을 두어 계획적인 투자 습관을 유도했다. 주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고객·지인 등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2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전직 증권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2025년 8월 증권사에 일을 한 경력을 내세우면서 고객 및 지인 등 11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4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직원 전용 투자상품이나 기업 단기대출 상품 등에 투자하면 한 달 안에 3∼5%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자신 계좌로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인했다.다만 A씨가 근무했던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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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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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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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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