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제주시 농촌지역은 시름에 잠긴다. 저지대 농경지와 마을은 장마철과 태풍 시기마다 물에 잠기기 일쑤다.이에 제주시는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총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 단기적 대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다.제주시의 이런 노력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치수 행정의 흐름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크고 작은 배수로 정비와 함께, 강우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류시설 확충을 병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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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 플라스틱 실천'...제주관광공사, '제로웨이스트 팝업' 운영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성산항에서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3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4일과 5일에는 우도의 관문인 성산항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팝업 부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탈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사은품이 제공된다.‘제로웨이스트 팝업’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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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산업 대응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설 방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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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비 그쳐...연휴 대부분 흐린 날 유지
1일 인천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종일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9시 인천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날 인천의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 최저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다.또 오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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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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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는 더 큰꿈' 어린이날 양양송이공원에서 만나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 송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행사에는 관내 25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나무심기 △스냅버튼, 책갈피,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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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공판 연기, '당연한 결정'… 나머지 재판도 연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울고법이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룬 것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일부 재판이 대선 일정과 겹치며, 유권자의 자유로운 판단과 후보자의 정치적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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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원봉사 소통공간 ‘공유주방’ 개소
대전시가 동구 중동에 위치한 청춘다락에 ‘자원봉사 공유주방’을 조성, 7일 개소식을 했다. 공유주방에는 대전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한 현대아울렛 대전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공유주방 운영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공유주방을 활용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의 ‘행복한집’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100여명에게 삼계탕·떡·과일을 제공했다. ‘자원봉사 공유주방’은 최대 100명분의 급식이 가능한 규모로 조리기구, 주방용품, 식탁 등이 완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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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 실용화 앞당긴다…시스코 '양자 얽힘 칩' 공개
시스코가 양자 인터넷의 기반이 될 양자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 중이다. 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시스코는 양자 컴퓨팅의 실용화를 몇 년 앞당길 수 있는 '양자 얽힘' 칩을 새롭게 발표했다. 동시에 양자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양자 네트워크 기술을 구축하기 위한 전용 연구소인 '시스코 양자랩'도 공개했다. 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팀과 함께 양자 얽힘 칩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으며, "양자 텔레포테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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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출 공유 비중 최소 절반으로 줄이겠다"
오픈AI가 기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 외부 투자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관계도 조정하려는 모습이다.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그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유하는 매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오픈AI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재무 상황을 전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출 공유 비중은 5년 내 적어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을 공유했다.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같은 변화에 최종 동의한 것은 아니어서 오픈AI 뜻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디인포메이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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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면암 정신 담은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 상량 올려
충남 청양군이 목면 모덕사에 건립 중인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에 상량을 올리고 완공을 향한 마무리 행보에 들어갔다. 7일 열린 상량식은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유족대표, 모덕회,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량식은 건축의 주요 구조물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 건립 과정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개최됐다. 선비충의문화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