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계기로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광역 철도망을 본격 확충하기 위해 총 23조원 규모의 8개 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26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노선은 고속철도 2개, 일반철도 2개, 광역철도 4개 등 모두 8개다.동서축과 남북축을 동시에 보완해 울산의 광역 교통 축을 입체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고속철도 부문에선 ‘울산~전주 간 고속철도’가 대표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울산역을 거쳐 밀양·창녕·의령·산청·함양을 지나 전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울산·경남·전북이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