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헌재 탄핵심판에서 파면 선고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서울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았다. 흰색 재킷과 셔츠, 검은색 바지를 착용하고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온 김건희 여사는 일반에 모습이 드러난건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윤 전 대통령은 투표소에서 만난 아이에게 "몇 학년이냐"고 물으며 아이 손을 잡고 걸어갔다. 이날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하늘색 셔츠에 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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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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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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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들,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 두고 열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둑 전설들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5일부터 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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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적성검사와 안전교육으로 재해없는 건설현장을
각종 건설 현장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가동되어 운전자 등 현장 근로자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가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제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장치이다.최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오고 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 및 제31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조종사는 국토부령에 따라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3년마다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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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모평, 첫 모평…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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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름이불 지원
울산 울주군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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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울산 미술장터 4만여명 찾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등 전국의 미술 애호가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4만명이 훌쩍 넘는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미술계와의 연계 강화와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한 전시가 많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산업이 예술을 키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4개국 80여개 갤러리와 15개의 특별전에서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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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팀 확대
울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팀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 인력에 언어재활사와 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춘 외부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11명으로 진단평가팀을 꾸렸다. 진단평가팀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안에 설치·운영된다. 이들은 대상자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학생·학부모 면담, 특수교육적 필요성 제시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한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려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단평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 울산 특수교육대상자는 총 3135명이며, 고등학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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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시설물 2755건...19일까지 정기하자검사
울산시는 오는 19일까지 시가 발주한 공공시설물 2755건을 대상으로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울산시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행되는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각종 시설공사로, 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하자가 발견되면 즉시 계약상대자에게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보증금을 시에 귀속시켜 직접 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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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기립니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부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추모 묵념,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4형제의 숭고한 희생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