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초록동색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초록동색’은 ‘草色’과 ‘綠色’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인 단체이다. 제주 지역의 중견 작가인 강부언, 김용주, 박성진, 백성원, 현민자 등 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1회 이상의 개인전을 여는 등 열정적인 작가들이다.단체명이 초록동색이지만 이들 작품 세계에서의 초록은 동색이 아니다. 풀색은 풀색이고 녹색은 녹색일 뿐이다. 작가마다 주제를 선택하고 자연을 재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