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로타리클럽이 지역의 고립·은둔 세대를 돕기 위한 ‘행복남구라면’ 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클럽은 23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이번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되며, 복지관이 추진 중인 ‘행복남구라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라면조리기를 구입하고, 식사 지원과 함께 사회적 고립 세대를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행복남구라면’은 단순한 무료 급식 지원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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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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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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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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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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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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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묵은 IMF 장기연체채권 족쇄, ‘새도약기금’ 통해 풀린다
1시간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장기연체채권 중 일부가 드디어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IMF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편입해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아직도 잔존 중인 IMF 부실채권이 1조 7,704억 원, 총 2만 1,400여 건에 달한다”며, “28년 전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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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CEO, "트래픽 핵심은 여전히 구글 검색과 직접 방문...AI 챗봇 아냐"
스티브 허프만 레딧 CEO가 AI 챗봇이 플랫폼으로 트래픽을 끌어오지 못한다고 구글 검색과 사이트로의 직접 방문이 핵심이라고 밝혔다.3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허프만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챗봇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요소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레딧은 2024년 AI 기업들 데이터 활용을 제한하며 오픈AI와 계약을 맺고, 앤트로픽 및 퍼플렉시티와는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AI 기업들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허프만은 "구글과 직접 협력하는 관계는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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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불법하도급 262건 적발…임금체불 9.9억·산업안전 위반 70건 확인
정부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하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으며, 9억 9천만 원 규모의 임금체불과 산업안전 위반도 대거 드러났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단속 결과를 10월 31일 공개했다.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체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에서 10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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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쏟아진다...파편화로 UX 악화 우려도 확산
스테이블코인들티커 및 표준들이 사용자 경험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3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잭XBT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티커가 유동성을 분산시키고, 사용자에게 비용과 기술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단순한 UX 문제를 넘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크로스체인 브릿징 제한, 가스비, 거래소 토큰 지원 부족 등이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거래소에서 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찾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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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위원회, 은행 암호화 자산 규정 재검토...스테이블코인 문턱 낮추나
글로벌 은행 규제를 관리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 암호화 자산 보유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젤위원회는 2022년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수정할 계획이다. 기존 규정은 암호화폐를 고위험 자산으로 간주해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을 빼게 만드는 신호로 해석됐다. 하지만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며 규정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은 최근 GENIUS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