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곳을 떠나려고 하니 아무래도 시원섭섭하죠.”8일 오전 9시쯤 인천 동구 송현자유시장. '수입 상품 전문'이라고 표시된 간판을 단 상점들은 대부분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몇몇 상점에 붙은 종이에는 '영업 종료 가게 이전'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나마 문을 연 상점들도 눈에 띄
유럽파 없이 치르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과, 그 대회 안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일본 기자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대회 최종전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2연승을 기록, 이날 경기서 승리한 팀이 숙명의 라이벌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모두 100% 전력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 공식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기존 대표팀 주축인 유럽파들은 차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홍 전 시장은 2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지지율도 그렇고 댓글 등에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지지율 바닥칠 때 새로운 보수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냐"고 묻자 " 대체 정당이 나올 거다. 물극필반"이라고 답했다. 물극필반이란 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제자리를 찾는다는 뜻이다. 새로운 보수 정당이 등장해 국민의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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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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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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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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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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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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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파생상품 거래소 QCEX 인수...미국 시장 다시 진출
의견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이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 QCEX를 인수하고 미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고 더블록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약 1억1200만달러 규모다. 폴리마켓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규제당국 승인을 받은 합법적인 거래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다.셰인 코플런 폴리마켓 창업자는 성명에서 "이제 폴리마켓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길이 열렸다"며 "의견 거래라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규제 준수와 사용자 접근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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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미래고·영서고,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1시간전
원주시 미래고등학교와 영서고등학교가 교육부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습 기자재 구축 및 실습 환경 개선, 교육과정 및 교수 학습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며, 원주시도 이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미래고등학교는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력 배출을 위해 기존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반도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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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민선8기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위해 역량 총결집
1시간전
원주시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에 민선8기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은 지난 4월과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 도민과 시민이 공감한다는 결과를 얻으며 지난해 가장 잘한 시책으로 꼽혔다.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원주공항의 현 여객청사를 이전·신축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제선 취항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시는 연말 윤곽이 드러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와 횡성군이 제안한 사업계획을 반영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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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원주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 체결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원주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지난 15일, 지역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 및 정보의 교류 강화 ▲청소년의 안전한 성 보호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이 지역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 인식을 형성하고,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이훈일 센터장은 “지역 아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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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AI시대 지역-대학 상생발전 별·별·별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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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춘천캠퍼스 서암관 시사실에서 '2025 AI시대 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별‧별‧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데이터중심 산업 대전환을 위한 분야별‧맞춤별‧협력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원지능화혁신센터,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AI와 ICT를 기반으로 한 지역 기업의 산업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