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현지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24일 외교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친필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며 “낯선 땅에서 겪었을 두려움과 외로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위로했다.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내내 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현지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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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 만찬'서 만났다…美와 AI 수출 협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과 직접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백악관에도 방문해 미국의 인공지능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정 회장은 12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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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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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명 기관장에 언성 높인 李대통령…"저보다도 아는 게 없냐"
"임기가 언제까지예요? 3년씩이나 됐는데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게 아녜요? 써져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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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회장…소통·화합으로 봉사를 잇다
청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문화·예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봉사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역할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이지만, 그의 행보와 철학에는 그 이상의 깊이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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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판결서 열람 확대 및 전자증거 보전제도 도입
국회가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의 판결서 열람을 허용하고,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국회는 12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6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는 전날 송언석 의원 외 107인의 무제한토론 요구에 따라 실시된 토론 이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표결 결과다. 또한 같은 날 본회의에서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무제한토론이 이어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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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메뉴 경진대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최근 대학 미래관 5층 베이커리카페 실습실에서 2학년 재학생 8개 팀과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캡스톤 디자인 메뉴 R&D 경진대회’를 열어 5성급 호텔 디저트와 새로운 개발 메뉴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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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새로운 기회 ‘K-스틸법’, 이제부터가 진짜 중요
포항의 심장은 여전히 철강이다. 하지만 누구나 느끼고 있듯이,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경쟁 환경의 변화 속에서 포항의 철강도, 포항의 산업도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많은 분이 “K-스틸법이 통과됐으니 이제 포항은 좋아지겠지”라는 기대를 하고 계신다. 그 마음 이해하지만 법이 통과됐다는 사실만으로 우리 도시의 내일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 법이 열어놓은 문을 포항이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있다. 그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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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융합 인재들 모여 ‘42경산 성과’ 공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 16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2025년 42경산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글로벌 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정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기반조성팀장, 신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략 기획 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기업·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42경산은 2023년 경산시에 개소해 경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ITP의 지원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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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우로지공원 왕벚나무 경관조명 ‘인기 짱’
영천시 망정동 416번지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가 왕벚나무 경관조명으로 단장되면서 겨울철 야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왕벚나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삭막했던 겨울 공원이 따뜻한 빛의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산책로 구간의 왕벚나무에는 포인트 수목보온재를 설치해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한편 낮에는 관리기능을, 밤에는 은은한 경관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 경관이 단조로워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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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사랑 나눔 봉사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직원들은 18일 포항시 흥해읍 칠포로에 위치한 아동일시보호시설 선린다온을 찾아 간식과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도서실 정비와 환경 정리 및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