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고복수음악관이 열악한 접근 환경과 부족한 콘텐츠로 외면받고 있다. 음악관으로 향하는 똑딱길 일대는 낙후된 환경으로 기념공간을 향한 관심마저 가로막는 형국이다. 지난 5일 찾은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고복수음악관으로 가기 위해 ‘똑딱길’로 들어서자 습기와 악취가 풍겨왔다. 좁고 한산한 골목길이다보니 낮인데도 어두운 기운이 감돌았다. ‘고복수길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 아래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시멘트 바닥 또한 곳곳이 갈라져 정비가 필요해 보였다. 똑딱길 끝에는 울산 출신 대중가요 선구자 고복수의 이름을 딴 ‘고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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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모래알의 작은 무산소 주머니에서 일어나는 탈질소 작용은 규산염 대륙붕 모래에서 발생하는 총 질소 감소량의 최대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모래알에 서식하는 일부 미생물은 주변의 산소를 모두 소모한다. 산소가 없는 이웃 미생물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들은 주변 물의 질산염을 이용하여 탈질소 작용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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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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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사전 플레이 시작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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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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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중 7명..."지역화폐 경기 진작 효과 기대감 있다"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지역 화폐 등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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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갤럭시로 작품 감상한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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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장마철 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5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기상청 장마 예보에 따라 용인시 이동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점검에는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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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 병원동행 서비스’장애인 돌봄 큰 호응
서귀포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장애인 병원동행서비스’ 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장애인단체 소유 차량 3대 및 동행매니저 15명을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올해 3월 본격 시행된 사업은 2개 장애인단체(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부, 신장장애인협회 서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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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정사무감사 외면 … 피고 서산시의회 재판 증인 출석한 시의원들 자격 논란
피고 서산시의회는 이경화, 최동묵 등 2명의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지 않고 피고 재판 증인으로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에 출석해 시의원 자격 논란이 쇄도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 첫날, 자신들이 소속된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오전만 참석하고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수의 의원 항소심 재판에 피고 서산시의회 측 증인으로 출석 했다.이경화, 최동묵, 문수기 시의원은 증인진술서를 지난 5월 8일 법무법인 충청우산에 제출, 대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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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버스 파업 사태, 市·사측 협상 포기…출근길 다시 악몽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파업이 15일로 열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단 한 차례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멈춰서면서 파업 초기 광주시가 주장하던 ‘80%대 운행률 유지’도 60~70%대로 무너졌다.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더 이상의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파업이 시작된 직후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비조합원과 전세버스 기사 1,000여 명을 투입하며 전체 1,000여 대 가운데 약 800대를 운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