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구강질환이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치아상실이 암 발생 위험을 20%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이승연 박사는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을 토대로 충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구강질환 여부에 따른 암의 발생률과 사망 여부를 분석했다.추적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