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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완연한 봄 햇살속에 한 농부가 소를 이용해 고추를 심을 이랑을 만들기 위해 쟁기질을 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충북 청주시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도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논 균평-이앙정밀 자동화’ 기술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이 기술은 쟁기질, 마른로터리, 써레질 등 복잡한 논갈이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정밀화해 농작업 효율을 높여준다. 트렉터 또는 이앙기에 AI 자동조향 핸들과 GPS가 탑재된 균평 작업기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운전이 가능하며 논 높낮이를 2㎝ 오차 이내로 평탄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로터리, 균평작업 등 기초 작업들을 기존 1㏊당 12시간에서 6시간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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