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내년 본예산안이 총 5조644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4878억원 증가한 수치로, 국고보조금·보통교부세 증액과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시는 11일 내년 본예산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9억원, 특별회계는 689억원 각각 늘었다. 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육성에 재정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빈틈없는 수요자별 지원정책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