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은 신중해야 한다. 국민 다수의 노후와 직결되는 동시에 기금 고갈로 국가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해서도 안 된다는 걸 모르는 국민이 없다. 하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한심하다. 정부는 맹탕 개혁안을 국회에 넘기고, 국회는 국민의 대표답게 개혁안을 만들지도 못하면서, 지난 22일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안'에 56%가 찬성했다는 결과를 내놓자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연금개혁을 하자는 건인지, 말자는 것인지 답답하다.국민의힘에서는 시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영수회담 의제 설정과 관련 대통령실과 이견을 보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승리 세리머니를 위해서 영수회담을 하자는 것...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가정의 달이지만 그 의미가 예전 같지 않다. 특히 함께할 가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의미의 온전한 가정이 전체 가정의 절반에 불과하다. 1인 가구가 급속하게 늘고, 아이 둘만 있어도 다자녀로 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께 이같은 내용의 의대 증원과 관련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진행될 한 총리의 특별 브리핑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북평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동해시와 공동으로 ‘우리가 가꾸는 깨끗한 북평산단’이라는 캐츠플레이즈 아래 산업단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산업단지 플로깅 캠페인에는 경협 소속의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0여명 및 산단공 직원과 동해시 공무원이 함께 하였다.금번 플로깅은 ESG경영 실천과 우리산단을 우리의 힘으로 깨끗하게 하자는 경협의 솔선수범 의지와 동해시 심규언 동해시장의 적극적 지원을 통하여 추진되었다.신영환 경협 회장은
충북도가 개인의 삶을 영상기록으로 남기는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을 범도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삶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언제 어디서나 본인과 지인,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기록문화운동이다.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상 촬영과 편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제작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노인종합복지관, 민간단체 등에서 이뤄지며 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1년 동안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정부가 한국과 일본 간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것과 관련해 "일본의 해결사를 자처하는 굴욕적인 외교를 중단하고, 무엇이 국익을 지키는 일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장은 이날 원대대표 회의에서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양국 간의 여권 없이 왕래하거나 내국인과 같은 기준으로 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 이렇게 언급하면서 ‘내년 한일 수교가 60주년인 만큼 획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도 이야기를 했다
파주시가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에는 매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구를 잠시 쉬게 하자는 의미로 전국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건물,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등을 끔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A군은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학급 친구들과도 어울려려 지낸다. 하지만 방과 후에 종종 남아 담임 선생님과 나머지 공부를 하는 일을 고되게 느낀다. 그에게 6학년 공부는 어렵고 헷갈리는 영역이다. 그는 교과 중 체육을 가장 좋아한다. 학교에 가기 싫을 정도로 공부 스트레스를 느끼고 기초학력진단검사에서는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았지만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않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6학년인 B군도 또래 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 주면서 친구들과 어울린다. B군은 1학년 때부터 공부가
정부가 19일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이번 년도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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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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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지현철 경남도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빙모상
◇지현철 경남도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빙모상 = 전석이 씨 별세 향년 86세 △빈소: 한빛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진주시안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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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20시간전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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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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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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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광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해서 영원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꼭 남겨둬야 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홀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평화와 인권을 확장하는 그야말로 전 세계 민주주의의 정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그야말로 국민의 승리며 당원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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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 토론 마무리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18일 원탁토론을 최종 마무리하고 참여단이 마련한 헌장안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위촉한 도민참여단이 18일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도민참여단이 10개의 분과로 나눠 총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포함됐다.본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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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팍에 몰려든 구름 관중...NC 시즌 5호 매진 기록
창원NC파크가 또 뜨거운 야구 열기로 가득찼다.NC 다이노스는 18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 1만 7891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다섯 번째 창원NC파크 매진이다. 2019년 창원NC파크 개장 후로는 전체 9번째 매진이다.이날 경기는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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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해병대원특검법은 정치적 흥정대상이 아니라 정부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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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해병대원 특검법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마땅히 해야 할 정부의 책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쁜 명령, 나쁜 지휘관으로부터 희생된 분을 대하는 산 자들의 책임이다. 청년의 죽음에 슬퍼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국민의 뜻을 결단코 외면하지 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이다. 계엄군의 총탄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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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장애인 미술공모전 '꿈나래' 개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2024 제주장애인 미술공모전-꿈나래'를 개최한다. 꿈나래는 제주도 내 시각예술에 관심이 있는 장애 학생과 성인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및 문화적 권리를 증진하고, 미술 분야의 인재 발굴을 통한 장애인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응모 부문은 △유화·수채화 등 순수회화 △웹툰·디지털드로잉 등 전자기기로 그린 작품 등의 디지털 작품 중 희망하는 분야에 1인당 1점 출품할 수 있다. 응모주제인 ‘나’, ‘꿈’, ‘제주’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