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하루 동안 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보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먼저 지난 11일, 충청북도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5년 3분기 대폭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주력 제품의 해외 확장,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진전까지 확보하며 제약업계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에서 고객 통화 내용이 다른 고객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알려지며 통신사들의 정보 보호 불감증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
중부뉴스통신 = ‘스피릿 핑거스’가 K-청춘 힐링 로맨스의 저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
주식이라고는 쌀밖에 모르던 내가 어쩌다 보니 주식을 하게 됐다. 주가수익비율이 낮다, 거래량이 터졌다, 세력이 들어왔다…. 몇 달 전만 해도 달나라 얘기처럼 들리던 말들을 이젠 내가 자연스럽게 내뱉는다. 주식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5개월. 나는 달라졌다. 생각보다 많이.
쿠팡에서 45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터졌다.쿠팡은 20일 고객들 공지를 통해 "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전했다.또한 "쿠팡은 해당 활동
지난 1년 동안 제조업을 흔든 변수들은 멈추지 않았다. 비상계엄 논란, 미국발 관세, 공급망 차질, 그리고 환율 급등까지 대내외 리스크가 숨 돌릴 틈 없이 번갈아 터졌다.그 영향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닿은 곳은 인천지역 제조업 현장이다.수출과 증시는 '역대급 실적'을 말하지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TV 광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F
거제와 마산을 잇는 국도 5호선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문제가 정리되면서 사업에 물꼬가 터졌다.경남도의회는 27일 본회의에서 ‘거제~마산 국도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동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가 손실
대입목전. IMF 사태가 터졌다. 졸업후 직장을 구하니, 취업이 바늘구멍이다. 29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기업에 들어가니, 또 다른 경쟁과 정치가 시작되었다. 그때 어떻게든 버티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9급 공무원 시절, 동장의 재떨이를 닦던 내가, 이제 동장이 되었다. 그때 재떨이를 닦지 않고 던졌다면 어땠을까? 큰일 날 뻔했다.지금은 다행히 사무실에서 흡연이 안 될뿐더러, 재떨이를 닦을 일도 없다. 극단적인 예시지만 이처럼 조직문화는 지난 20여 년간 천지개벽을 했다.이제 나는 신입사원 시기인 ‘태풍상사’를 지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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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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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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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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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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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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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기후위기 시대, 소방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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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박차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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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부적절 행위·중립성 훼손” 군산시의회 강력 반발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새만금신항’ 포함은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타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불법적인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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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 잇는 AI 해법 메시지 나오나…새해 초 그룹 사장단 소집한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내년 초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새해 첫 만찬을 하고, 신년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인공지능 대전환 시기를 맞이해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과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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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과 양심은 양립할 수 있다! 초콜릿과 활자로 영국을 흔들다
18세기 영국의 거리는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혼란스러웠다. 술에 취한 노동자들이 거리를 비틀거리고, 아동들은 공장에서 하루 14시간씩 일했으며, 부유층은 그저...